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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총정리!

70대 할아버지 2026. 3. 5. 11:00

목차


    가끔씩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의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신 적 있을 것입니다. 내로남불이라는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해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번에는 이 표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뉴스를 보면서 이러한 용어를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네 글자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한자어로 된 고사성어 또는 사자성어라고 오해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단어는 한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네 글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 보다는 속어나 신조어 또는 축약어에 해당된다고 보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내로남불'이란 표현은 '내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미이며, 각 단어의 첫 글자들을 따서 네 글자로 축약시킨 신조어입니다. 바꿔 말해, 다른 사람이 하면 비판 받을 행동도 자신이 하면 정당화할 수 있는 모순적인 기준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자성어라고 보기 어렵지만 이와 유사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시타비입니다. 아시타비란 자신의 생각과 행동만이 올바르고 남의 견해나 주장은 틀렸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또한 아시타비는 기존부터 있던 사자성어가 아니며, 이를 한자로 표현한 단어라고도 여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타비는 옛말이나 명언이 아닌 2020년 대학교수들이 선택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힐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조어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위선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잘못에는 너그럽고 남들의 실수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정치판에서도 이러한 표현이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표현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다수의 사람들이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러 방식으로 바꾸어 사용하면서 크게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외모가 부족하면 개성이라 표현하지만, 타인의 외모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타고난 잘못이라고들 합니다. 또한 자신이 할 때는 놀이이고, 다른 사람이 할 때는 도박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땐 능숙한 운전이고, 남이 하면 얌체 운전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변화되거나 유행하는 단어들도 결국 자기 자신만 정당화하고 남은 비난하는 표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행동은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은 비판하는 현상을 인간의 본성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방어적인 행동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 표현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중잣대 적용 예시 살펴보기

     

    우선 첫째로, 이미 이야기했던 것처럼 제가 결혼 후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저는 너그럽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만약 다른 사람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비윤리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하면 투기꾼이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이 투자하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이중잣대를 적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만약 다른 부모가 아이를 체벌해서 뉴스에 나온다면, 그것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자녀를 체벌했을 때는 이를 그릇된 행실이라 여기기 보다는 훈육이라는 핑계로 이중적 태도를 자행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예시로는 음주운전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람을 치어 죽일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명인이 술 마시고 운전해서 벌금형을 받으면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하는 사람이 본인은 소량만 마셨다고 운전한다면, 이를 두고 이중적 기준을 적용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다른 사람들을 심하게 비난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하는 행동은 모두 옳고 정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본인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자신만의 관점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전달하는 상황들이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과 상반되는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양면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고 비난하며 곱지 않은 눈초리로 응시하는 행동은 그릇된 처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드렸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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