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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없어서는 안 되는 난방, 그리고 이렇게 추워지게 되면 가장 걱정이 되는 건 난방비입니다. 추운 겨울에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겨울철 오랜 시간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난방비가 걱정이 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하루 종의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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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일러 확인
보일러를 오랜 시간 가동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질 뿐 아니라 보일러에서 오염 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초 미세 먼지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오는 보일러들은 저녹스 보일러,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게 되는데, 바로 가정용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입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에너지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서 연료비 절감 효과가 탁월합니다.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하게 되면 연간 13만 원의 유지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보다 난방비 걱정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년 이상 노후된 일반 가정용 보일러는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은 최대 20만원, 저소득층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 보일러를 교체해야 한다면 보조금을 지원받고 교체하시면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모드
외출을 하게 되면 외출 모두를 하고 나가야 할지 아니면 보일러를 꺼두고 나가야 할지 또는 켜 둔 채로 나가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집의 단열 상태에 따라 그리고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이 개별난방을 많이 사용하기에,
개별난방 은 외출할 때에는 외출 모드를 해두고 외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전원을 끄고 외출을 하게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보일러를 재가동하게 됩니다. 보일러는 처음 점화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 양이 많아지게 되기 때문에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며,
보일러 물이 완전히 식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적정온도까지 데우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몇 시간 동안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외출 모드를 해두고 나가시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보일러 전원을 끄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동파를 막기 위해서 보일러 내부에 물을 완전히 배출시켜 혹시 모를 보일러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배관 청소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의 경우에는 배관 청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후된 보일러는 난방효과가 80% 이상 떨어지기 때문에 난방비 부담은 더욱 커지는데, 보일러를 가동해도 예전처럼 다시 따뜻하지 않거나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꼭 점검해봐야 합니다.
보일러 난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난방수는 2년에서 3년 주기로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보일러 배관 안의 공기도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만으로도 20% 이상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난방밸브 잠그기
겨울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방은 보일러 배부를 잠가 두는 가정이 많은데, 전체를 모두 열어두게 된다면 집 전체를 데우기 위해서 더 많은 물을 데워야 하고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너무 추운 겨울에는 한 번쯤 전체를 열어주고 순환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습기
겨울철 습도는 40%~60%가 적정 습도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고 집안 전체를 너무 따뜻하게 생활할 경우 실내는 매우 건조해지게 됩니다. 실내가 건조해지게 되면 우리 몸도 건조해 지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특히 코와 목이 건조하게 되면서 감기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면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하여 공기 순환이 빨라져 보일러를 틀었을 때 방 안의 온도는 조금 더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 매일 물을 갈아주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도꼭지 냉수 방향으로
화장실이나 세면대에 싱크대에서 사용하고 난 이후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은데, 온수 방향으로 해둘 경우 미세하게 보일러가 작동할 수 있고, 수도꼭지를 틀 때 온수 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꼭지를 트는 순간 보일러가 작동하게 되면서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적정한 온수 온도
온수 온도는 60도 정도로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를 설정해두게 되면 높은 온도까지 물을 데우기 위해서 너무 많은 연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난방가구를 사용
난로나 온풍기, 전기장판 등 보조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는데, 보일러를 틀어 생활공간을 따뜻하게 해 주면서 온풍기를 틀어 빠르게 실내 온도를 높여 주는 것 또한 좋습니다. 온풍기 사용 시에는 창문 쪽에서 창문을 등지게 하여 틀어주는 것이 좋고, 다만 전기장판이나 온풍기의 경우에는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진세 원인이 될 수 있어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정한 실내온도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도~20도 정도가 적정온도인데, 조금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온도지만, 내복을 착용했을 때 20도는 내복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25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너무 높게 온도를 유지하면 인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평균적으로 1도 정도만 낮춰도 연비는 아낄 수 있습니다.
단열에 신경 쓰기
겨울철 열 손실이 가장 높은 곳은 외벽과 창문입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여러 집이 붙어있어 외벽보다는 창문으로 더 많은 열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렇게 집안에서 빠져나가는 열만 잡아도 훨씬 높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고,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만 잘 막아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뽁뽁이를 유리창에 붙이는 데, 에어캡의 공기층이 창문에 차가운 한기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이중창의 효과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단열 효과가 높아지게 됩니다 에어캡만 창문에 붙여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 온도가 약 2~3도 이상 올라간다고 하니, 창문 틈새 나 문틈으로 차가운 바람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문풍지 같은 것으로 간단하게 막아주면 더 좋습니다.
커튼 사용하기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튼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실내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잡아주기 때문에 냉방비와 난방비 모두를 잡아줄 수 있는데, 커튼을 설치하실 때 천장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설치해주는 것이 좋으며, 커튼만 잘 설치해도 난방비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바닥에 이불이나 매트를 깔기
보일러를 처음 가동할 때 이불이나 담요 보온매트 등으로 바닥에 넓게 펼쳐 몇 군데를 깔아줍니다. 이렇게 할 경우 실내 전체가 빠르게 따뜻해지는데 어느 정도 따뜻해졌다고, 생각되면 깔아놓은 이불을 걷어 내면 됩니다.
난방 텐트 사용하기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면서 남방 효과는 극대화되기 때문에 난방비를 아끼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